임영호의 독서일기 고흐처럼 인간적이 되라 책을 읽은 후... 임영호 | 18대 국회의원 그림에 관심 없는 사람도 이 사람만은 알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이 세상에 존재했던 화가들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사람, 숱한 이야기 거리로 지금 이 순간에 세상 어느 곳에서도 고흐에 관한 기사나 방송, 전시회가 열리고 있을게다. 어느 휴일 날 영화 시작이 아직 멀었기에 아래층 서점에 들렀다가 이 도발적인 책제목에 끌렸다. 박우찬의 . 생전에 단 한 점만이 팔렸고, 어느 누구하나 거들떠보지 않았으며, 극히 가난했던 그였기에 돈과 비즈니스는 좀 엉뚱했다. 고흐는 자기 신세를 한마디로 끔찍한 ‘새장에 갇힌 새’와 같다고 말한다. 더구나 관심도 끌지 못하는 그의 그림, 그로인한 궁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