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요양원 효녀로 이름난 미숙언니가 얼마 전 친정엄마를 요양원에 모셨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어머님도 뵙고 싶고 요양원의 분위기가 어떤지도 궁금해 그녀와 요양원을 찾았다. 그녀와 당도한 요양원은 대전 서구 도마동 농도원 사거리에 위치한 대전요양원이다. 집과도 10여분 거리라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올 수 있어 좋다는 그녀. 어쩌다 집으로 모셔 와도 요양원으로 빨리 데려다 달라는 어머니의 성화에 서운해지기도 한단다. 대전요양원은 입구부터 일반 요양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곳을 둘러보면서 요양원이란 고정관념이 와르르 무너진다. 로비로 들어서니 럭셔리한 카페가 펼쳐졌다. 커피 향 그윽한 카페는 찾아온 이들의 시름을 감싸주듯 포근하고 안락하다. 1층부터 7층까지 휴양지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호텔에 온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