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기 최병원의 -실자라인으로 헬싱키로 가는 여정 최병원 | 여행가 칼 스타드, 스톡홀름, 실자라인, 헬싱키 여정 015. 7. 29~30 어제 저녁 늦은 시간에 도착한 칼 스타드는 매우 한적하지만 짜임새 있고, 쇼핑센터가 잘 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식으로 저녁을 들고 주변 운하와 호수를 산책한 일행들은 호텔 로비 테이블에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그 동안 서로 서먹하게 지냈던 다른 일행들과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다. 모두들 중년을 넘기고 생활에 여유를 가지고 있는 좋은 분들이었다. 새벽녘에 시내를 지나 어제의 운하와 호수를 이룬 클라르강 그리고 13개의 아치교를 다녀왔다. 유럽의 문화는 어디를 가나 운하와 호수 그리고 잘 짜인 도심과 정원들로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곳 칼 스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