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사랑이다 글꽃초등학교 윤석희 교장을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선생님하면 연상되는 것은 평범하고 단정한 헤어스타일에 무채색 정장을 입은 긍정적으로 말하면 얌전하고 부정적으로 말하면 촌스러운 모습이 연상된다. 이런 고정관념을 확 깨버리는 선생님을 만났다. 바로 글꽃초등학교 윤석희(64) 교장이다. 인터뷰를 위해 마주한 그녀의 모습은 심봉사가 보았으면 눈이 번쩍 떠질 만큼 화사하다. 원색의 꽃무늬 프린트 수트와 노랑, 파랑 원색의 원피스도 그녀가 입으면 모델처럼 멋지다. 남다른 패션 감각과 타고난 미모로 신임교사 시절엔 교사 잡지 에 표지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용감한 패션으로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이유를 물었더니“봄의 새순같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희끄무레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