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설레는 이유유혜련의 감성나들이-세종시 소피아갤러리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3월이면 이유 없이 설렌다. 오늘도 그 예감은 어김없이 적중했다. 화가 차일만 선생님이 전시 오프닝에 초청을 했다. 소피아 갤러리에서 선생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니 설레도 너무 설렌다.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 선생님. 맑은 영혼으로 채색한 그림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치유가 된다. 선생님의 작품이 전시되는 소피아 갤러리엔 봄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젊은 관장님의 얼굴처럼 창마다 비쳐드는 봄 햇살이 싱그럽다. 갤러리에 딸린 브런치 카페는 누군가를 만나기에 더없이 낭만적인 장소다. 샹데리아의 불빛 아래에 앉아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길디긴 시간도 찰나가 된다. 3월이 설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