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가 부럽지 않은 거북이 한국공예인협회 조금숙 회장을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토끼처럼 재빠르진 못해도 느려지만 정성을 다하는 거북이 같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국공예인협회 핸드메이드 작가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이라 작은 인형 하나라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정성을 쏟은 만큼 보람도 크다. 이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모임이 한국공예인협회다. 현재 전국의 400여개의 공방에서 다양한 공예 분야별로 회원 작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 조직도 탄탄하다. 컨츄리 톨페인팅 분과, 컨츄리인형 분과, 패브릭 소품 분과, 키즈컨츄리 분과, 팬시우드 분과 등으로 나누어 해마다 대전에서 아트페어도 열고 있다. 이들 핸드메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