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짱구의 행복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오세헌 원장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봉사하면 생각나는 사람으로 오세헌 원장을 빼놓을 수 없다. 이름보다는 오짱구란 별명이 더 친숙한 남자다. 근황이 궁금하던 차에 지인으로부터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은 오짱구의 선한 웃음처럼 청명한 햇살이 쏟아져 내린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짱구처럼 튀어나온 뒤통수랑 사람 좋은 웃음은 여전했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며 명함을 건넨다. 명함을 받으면서 흐뭇함이 밀려왔다. 청소년들의 수련활동과 관련해 연이어 울리는 안전 경보를 확실하게 잠재워 줄 적임자란 생각에서다. 등등. 30여가지 자격증을 갖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