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 놓는 여자마들렌 스토리 전지연 대표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꽃이 만발한 정원에서 티타임을 즐기며 자수를 놓는 그림 속에 여인이 되고픈 때가 있다. 평화롭고 여유롭게 수를 놓는 귀부인의 모습은 시대를 초월해 많은 여성들이 추구하는 자화상이 아닐까. 귀부인처럼 여유를 찾고 싶은 여성들 사이에서 프랑스자수 열풍이 불고 있다. 자수 인구가 늘면서 플리마켓이나 아트마켓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자수 제품을 선보이는 무명작가들도 늘고 있다. 마들렌 스토리 전지연 대표도 프랑스 자수에 관해선 자타가 공인하는 예찬자다. 자수에 관해선 할 말도 보여 줄 것도 많다는 그녀가 자신의 집으로 초대를 했다. 공주 정안에 자리한 한적한 전원마을에 위치한 별장 같은 전원주택. 이곳이 그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