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여 안녕~힘없는 여성들의 대모, 한가족인력센터 최복희 소장 박윤아 기자 | pys0308@hanmai.net 탄방동의 조용한 골목가에 위치한 한가족인력센터엔 하루에도 수십명의 여성들이 찾아온다. 일자리를 얻기 위해 찾아오는 여성들이다. 이들의 대다수가 학벌이나 든든한 빽은 기대할 수 없는 소외계층의 여성들이다. 이들의 든든한 빽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기 위해 최복희 소장은 인력센터를 열었다. 삶의 지치고 멍든 가슴으로 찾아온 이들은 그녀를 통해 사랑을 느끼고 오랫만에 사람사는 정을 느낀다. 그녀와 마주하고 있으면 여인네들의 고달픈 삶의 한숨소리는 오래지 않아 희망의 웃음소리로 바꾸어진다. 그녀의 하루 일과는 일자리를 얻기 위해 센터를 찾는 이들과의 만남의 연속이다. 일자리 알선은 물론 그들의 고달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