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나르는 수레 샘솟는 창작력의 작가 권안나 목사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인간이 숫자를 초월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권안나 목사님을 만나 본 사람이라면 그 말의 의미를 단박에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녀의 올해 나이는 76세다. 모두가 인생을 마무리할 나이라고 하지만 그녀는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 그녀의 삶은 언제나 예외의 법칙 속에 진행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녀의 특별한 삶을 접하게 된 것은 지난 6월20일 레버라 호텔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였다. 그녀는 출판기념회에서 2권의 저서를 소개했다. 와 이다. 그 중에서도 가 기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기존의 소설과는 다른 형식의 문학 장르라는 점에서다. 가볍게 넘기다 보면 서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