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에게 주사를 놓다 마음을 따스하게 품어주는 여자, 김화정 영화치료사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최근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등의 예술과 심리치료를 접목한 치료들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영화치료(cinema therapy)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 심리학과 Stuart P. Fischoff 교수는 라고 표현을 했다. 아마도 영화를 보면서 자신 안에 내재된 상처들을 이해하고 치유받기 때문일 것이다. 대전에서도 영화를 접목해 활발한 심리치료를 하고 있는 김화정 영화치료사를 만났다. 자그마한 외모지만 영화를 논하는 그녀의 진지한 눈빛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인해 영화를 좋아하는 필자의 호기심이 더욱 예민해진다. “보편적으로 영화치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