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파스텔 빛깔파스텔화 화가 이지연 작가를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부드럽고 포근한 그림을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나는 파스텔화를 꼽겠다. 내가 아는 파스텔화 화가 중에 최고는 이지연 작가다. 그녀의 그림을 보면 부드럽고 따스한 파스텔화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된다. 그녀가 그리는 대상은 주로 동물들이다. 동물들의 모습은 한결같이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모습이다. 그녀의 사랑스런 동물 그림을 처음 만난 곳은 공주 이미정 갤러리에서였다. 토끼, 기린, 병아리, 북극곰, 수달,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데려가고 싶어 안달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대전국제아트쇼를 비롯해 아트프리마켓 등에서도 그녀의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