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열애 중~ 커피전도사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 퉁퉁퉁 커피콩이 볶일 때, 나는 때론 황홀하다... 커피콩이 볶일 때 나는 바다 저편을 떠올린다. 태양이 커피나무에 미광을 비추고, 바람이 커피 열매의 외피를 스치며, 안개가 커피나무의 온몸을 감싸는 풍경을 상상하기도 한다. ~ 에서는 로스팅 할 때의 기분을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 감각적인 로스팅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는 여자가 있다. 바로 카페 의 민지현 대표다. 레이디타임즈의 감성나들이를 통해 인연이 되면서 그녀가 황홀해하며 로스팅 한 생두로 만든 손흘림커피를 좋아하게 되었다. 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린 너나없이 커피와 관련해 잊지 못할 추억 하나쯤은 품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 이별,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