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와 사랑에 빠지다 독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플루티스트 윤미선을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플루트 앙상블 A-C, A, F, E(에이카페)의 대표인 플루티스트 윤미선(33)의 무대를 처음 접했던 것은 지난 2010년 3월 대전문화예술의전당 무대였다. 그녀가 독일 유학에서 돌아와 플루티스트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관객들에게 연주가로서의 파워를 느끼게 해준 무대였다. 그 이후 그녀의 행보에 주목해 왔다. 이유라면 개인적으로 플룻의 음색이 좋았고 대전에서는 단독 무대를 가질만큼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플릇티스트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다. 충남대 예술대학 관현악과를 수석 입학했던 그녀. 졸업 후 독일로 유학을 떠난 것은 음악에 대한 가시지 않는 갈증 때문이었다. 독일프랑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