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우리나라 전체 고용율의 80%를 담당하는 700만 소상공인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주체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예산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2000억 원이나 감소된다. 지난 1996년 유통시장 개방 당시만 해도 5000개에 이르던 재래시장은 이제 1500개도 남지 않았다. 또한 동네 슈퍼마켓을 대신했던 편의점 가운데 약 1만5000개 점포는 이익이 안 남는 구조가 된지 오래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인 편의점들의 가맹점 계약서도 ‘갑’의 입장인 대기업에 유리한 조항으로 이뤄져 있다. 카드수수료의 경우만 해도 백화점 매장이 1.5%인데 반해 외부매장은 1.5~3%를 뗀다. 그래서 ‘동반성장위원회나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