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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일일찻집<2011년 10월>

레이디타임즈 2014. 10. 27. 22:22

 

 

첫번째 일일찻집은  2011년 10월에 가오동 핑거스토리에서 열렸습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그저 발달장애우들이 머무는 단기보호시설인 <초록나무>의  열악한 시설을 고쳐주어야겠다는 마음 하나로 시작되었습니다. 진실은 통한다는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저에 마음을 알아 주시는  많은  분들의 격려속에 1천만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지요. 그 성금으로 매서운 겨울바람이 황소처럼 밀려들던 그곳의 창들이 단열창으로 교체될 수 있었지요.

 

그 일 이후로 가칭 <제로모임의 멤버>들이 탄생되었답니다. 레이디타임즈 유혜련의 비롯해 진성기획의 신현진 사장님 한국공예인협회의 조금숙 회장님, 청암 박남영 원장님, 정경자 전>유성구부구청장님, 지금은 고인이 되신 강주현 전)기성동 동장님 등입니다.

 

제로모임이란 의미는 좋은 일의 뜻을 세우고 행사를 기획해 각자의 달란트대로 열심히 뛴 후 모아진 금액을 한푼도 남김없이 목적한 곳에 기부한 후 시크하게 마무리하기때문이지요. 

 

고인 물은 썪어 버리듯 좋은 뜻으로 모였던 많은 모임들이 세이브되는 돈이 많을 수록 회원들간에 불신이 커져가고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많이 보았거든요. 그래서 저희의 모임음 <제로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