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3

인테리어 디자이너 곽영미-레이디타임즈

꿈을 그려주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곽영미 인터리어 디자이너 곽영미 씨를 만난 것은 그녀가 직접 작업한 카페 보스톤에서였다. 그녀의 첫인상은 무심한 듯 시크함이다. 첫인상처럼 그녀가 완성한 카페 역시 자유로움 속에 정중함을 지닌 도회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많은 카페의 인테리어를 통해 감각을 표출해 내었던 그녀. 인테리어 업계에선 제법 인정받는 여자다. 그녀가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아픈 추억이 많았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그녀의 10대 시절은 꿈조차 꿀 수 없는 시간들이었다. 건축업을 하던 아버지의 사업 실패는 중학생인 그녀를 공장직공으로 내몰았다. 이런 아픈 과거를 디디고 그녀는 밝은 웃음으로 다른 이들의 공간을 행복으로 디자인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 시절, 공장에서 일해서 ..

성심당 임영진 사장님-오토바이를 타는 남자 -레이디타임즈

오토바이를 타는 남자 성심당 임영진 대표를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자동차보다는 임영진 대표오토바이를 즐겨 타는 남자 성심당 임영진 사장을 만났다. 제법 돈을 들였을 법한 그의 혼다 오토바이를 보면서 부자에 대한 선입견이 굳어지려 한다. 부자에 대한 선입견이란 럭셔리한 옷차림에 감히 접근하기 힘든 과묵함이다. 좀더 솔직하자면 과묵함 대신 오만함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하지만 취재팀을 맞아주는 지극히 소탈한 그의 모습을 보니 선입견은 36계 줄행랑 쳐버렸다. 그날 그의 옷차림은 럭셔리함과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었다. 빛바랜 면바지와 남방차림으로 후줄근해 보이기까지 한다. 그렇지만 그런 그의 모습이 싫지 않았던 것은 졸부의 모습이 아닌 멋진 부자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

카테고리 없음 2014.08.14

행오버 먼데이-레이디타임즈

꼭 성공해 주렴~ 유혜련의 감성나들이-맥시칸 퓨전 레스토랑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성공을 꿈꾸며 레스토랑을 창업한 제자들이 있다며 오랜 지인 강태안 교수가 홍보를 부탁 해 왔다. 지금은 홍보기획 분야에서 잘나가는 CEO인 그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송대 외식조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그때 가르쳤던 학생들을 변함없이 챙기는 그녀의 모습을 보니 감동이 밀려온다. 미안한 얘기지만 그녀의 부탁을 받은 것은 작년이다. 차일피일 바쁨을 핑게로 그들과의 만남을 보류해 왔던 나. 변명하자면 모든 것엔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들을 만날 때가 되었던 걸까! 어느 날 그녀가 부탁했던 제자 중 한 명인 강동헌 사장이 나의 카톡에 새로운 친구로 올라와 있었다. 떡 본 김에 제사하는 법. 바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