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3

대전서구미용사협회-티지미용실 김미정 원장

준비하는 과정이 변화다 고전 쪽머리의 대가 박윤아 기자 | pys0308@hanmai.net 괴정동의 주택가 골목에 규모는 작지만 실력만은 전국 최고라고 할 만한 미용실이 있다. 바로 티지미용실의 김미정 원장이다. 그녀는 각종 미용대회에서 많은 상들을 수상하며 미용사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등. 이만하면 전국 최고의 실력파 미용사라고 인정받을 만하지 않은가. 그녀는 꽃다운 여고시절 직업군인이 되고 싶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군인이란 직업도 참 잘 어울리겠다 싶다. 외모는 여성적이지만 말투는 군인처럼 절도가 넘친다. 군인에서 미용사로 인생의 항로를 전환했지만 지금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그녀. 그래서 미용실 이름도 란 의미의 라고 명명했다. 그녀가 처음 미용 일을 시작한 것은 여고 3학년 마지..

카테고리 없음 2014.05.16

대전새마을부녀회 오명자 회장-레이디타임즈 인터뷰

아무도 그녀를 막을 수 없다 새마을 운동의 여신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새마을운동하면 50대 이상의 연령층이라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던 단어다. 귀에 목이 박히도록 들었던 세대들 사이에서도 새마을운동이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전광역시새마을부녀회 오명자(56) 회장을 만나면서 새마을운동의 맥박이 지금도 팔팔하게 뛰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녀가 새마을운동에 투신해 온 것은 올해로 21년째다. 30대 후반 지인의 소개로 새마을운동에 첫발을 디디면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외길만을 달려왔다. 그러하기에 지난 2012년 1월, 대전광역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많은 동료들과 지인들이 그녀를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

학봉리의 작은 도서관 청향원-레이디타임즈 인터뷰

학봉리의 작은 도서관 청향원 학봉리 사랑지기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동학사 초입 학봉리, 장군봉 아래 3년전부터 청향원이란 한옥이 자리하고 있다. '옛집이 없는 마을은 추억이 없는 사람과 같다’는 어느 화가의 말처럼 이곳은 옛집이 되어 가고 있다. 다녀간 이들마다 저마다의 마음속엔 고향의 옛집으로 기억되고 있으니 말이다. 철마다 꽃들이 피어나는 마당과 주변 산자락을 정원으로 들여앉혀 찾아 온 이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청양원. 이곳의 주인장은 이양숙 대표다. 손수 땅을 고르고 한옥을 지어 청향원이라 명명한 작은 도서관이다. 고즈넉함을 즐기는 그녀는 생활할 만한 시골집을 찾던 중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청향원 자리를 만났다. 처음의 이곳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고 한다. 함께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