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는 과정이 변화다 고전 쪽머리의 대가 박윤아 기자 | pys0308@hanmai.net 괴정동의 주택가 골목에 규모는 작지만 실력만은 전국 최고라고 할 만한 미용실이 있다. 바로 티지미용실의 김미정 원장이다. 그녀는 각종 미용대회에서 많은 상들을 수상하며 미용사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등. 이만하면 전국 최고의 실력파 미용사라고 인정받을 만하지 않은가. 그녀는 꽃다운 여고시절 직업군인이 되고 싶었다. 가까이에서 보니 군인이란 직업도 참 잘 어울리겠다 싶다. 외모는 여성적이지만 말투는 군인처럼 절도가 넘친다. 군인에서 미용사로 인생의 항로를 전환했지만 지금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그녀. 그래서 미용실 이름도 란 의미의 라고 명명했다. 그녀가 처음 미용 일을 시작한 것은 여고 3학년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