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의 독서일기 나도 통나무집을 짓고 싶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을 읽고서 임영호 | 18대 국회의원 “1845년의 3월 말경, 나는 도끼 한 자루를 빌려 들고 월든 호숫가의 숲 속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내가 집을 지을 장소로 봐둔 곳이었는데, 나는 집터 바로 옆에 자라던 곧게 뻗은 한창때의 백송나무들을 재목감으로 베어 넘기기 시작했다.” (p68)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David Henry Thoreau)는 28세의 나이에 도끼 한 자루를 들고 들어가 메세추세츠의 콩코드 강 마을 근처 월든 호숫가에 자신만이 사는 통나무집을 짓는다. 그곳은 가장 가까운 이웃과도 1마일 쯤 떨어진 곳이다. 그곳에서 그는 2년 2개월 2일을 자연과 친구로 하여 산다. 그는 왜 아무도 살지 않는 호숫가로 갔을까? 하버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