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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컨츄리-한국공예인협회 조금숙 회장과의 인터뷰-레이디타임즈

토끼가 부럽지 않은 거북이 한국공예인협회 조금숙 회장을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토끼처럼 재빠르진 못해도 느려지만 정성을 다하는 거북이 같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국공예인협회 핸드메이드 작가들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손으로 이루어지는 작업이라 작은 인형 하나라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도 정성을 쏟은 만큼 보람도 크다. 이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모임이 한국공예인협회다. 현재 전국의 400여개의 공방에서 다양한 공예 분야별로 회원 작가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협회 조직도 탄탄하다. 컨츄리 톨페인팅 분과, 컨츄리인형 분과, 패브릭 소품 분과, 키즈컨츄리 분과, 팬시우드 분과 등으로 나누어 해마다 대전에서 아트페어도 열고 있다. 이들 핸드메이드 ..

대전시민대학- 연규문 원장을 만나다-레이디타임즈

하모니카를 부는 남자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전국은 몸을 달구는 여름 열기로 뜨겁지만 대전엔 마음을 달구는 뜨거운 열기가 하나 더 있다. 바로 얼마 전 문을 연 시민대학을 향한 배움의 열기다. 이 열기가 모아지고 있는 시민대학은 지금, 누구라도 부담 없이 찾아와 카페, 갤러리, 음악 감상실, 작은 공연장, 사색이 있는 정원 등을 통해 휴식과 지적욕구를 충족하는 힐링 공간으로 꾸며지고 있다. 이 힐링 공간의 수장,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연규문 원장실을 노크했다. 그의 사무실은 조촐하면서도 정갈하다.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땀이 흐르는 기자 쪽으로 돌려주는 그의 느낌이 무척이나 따스했다. 그 순간 그에 대한 선입견이 와르르 무너지고 만다. 솔직하게 말하면 오래전 사석에서 그를 잠깐 만..

레이디타임즈-펄스맥 둔산점

별이 빛나는 밤에 유혜련의 감성나들이-펄스맥 둔산점 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a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별이 빛나는 밤입니다 파렛트에 파란색과 회색을 칠하세요 내 영혼에 깃들인 어둠을 알고 있는 그 눈으로 여름날에 바깥을 바라보아요 돈 맥클린이 노래한 팝송 빈센트(vicent)의 노랫말이다. 이곡은 빈센트 반 고흐의 이란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음악 하는 지인이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어 처음 들은 이후 지금까지 거짓말 보태서 수천 번은 듣고 또 들었다. 하지만 난 여전히 이 노래가 자꾸만 듣고 싶어진다. 돈 맥클린의 를 들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