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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엠-레이디타임즈 소개

코뿔소와의 작별유혜련의 감성나들이-브런치 카페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그러지 말자고 다짐해 놓고서 실타래처럼 불평의 말들을 풀어내 버리는 날이 있다. 그리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느끼면서 괜히 그랬다고 후회를 한다. 그녀를 만난 날도 그랬다. 하지만 깃털처럼 가벼운 나의 존재에 묵직한 바위를 매달아 주며 추락하는 자존감을 다시금 업 시켜 준 그녀. 의 문경식 사장이다. 그녀도 보고 싶고 함께 마시던 홍차도 생각나 그녀를 찾아 갔다. 반석 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그녀가 손수 꾸민 브런치 카페 으로. 이곳은 언제와도 노란 레몬 같은 상큼함이 넘친다. 일상을 감사로 채우는 그녀. 카페 이름조차 감사하다는 의미의 불어 와 그녀의 성 의 이니셜 M을 붙였다. 나는 감사하는 마음..

문지초등학교 강창희 교장 선생님-레이디타임즈 인터뷰

긍정만이 해답이다. 문지초등학교 강창희 교장 박윤아 기자 | pys0308@hanmai.net 대전문지초등학교(이하 문지초)로 들어서니 아이들의 인사말이 다른 학교와는 다르다. 란 인사말 대신 라고 아이들이 인사를 한다. 또한 란 아이들의 인사에 선생님들은 라고 화답한다. 이런 새로운 인사말이 오가면서 아이들의 인성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장난치며 새새거리다가도 의젓하게 자세를 갖추고 인사를 하는 모습에서 바르게 자라나는 꿈나무의 모습이 감지된다. “문지초 아이들의 대다수가 졸업 후엔 이웃하고 있는 문지중학교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상급학교에 진학한 우리 문지초의 아이들을 보시고 주위 분들이 다들 모범학생이라는 칭찬을 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교장으로서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특별한 인사법으로 아이들을 가..

박현숙 교수-레이디타임즈 인터뷰

3분클릭 교수님의 행복론 인간관계 전도사 박현숙 외래교수를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 가운데 1위다. 우리나라는 어쩌다가 이혼의 천국이 된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충남대 박현숙 외래교수를 만났다. “성인이 되면 연애를 통해 한 여자와 한 남자로서 인정받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연애가 시작되고 시간이 가면서 서로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통해 성숙한 여성이 되고 남성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성숙한 여성과 남성이 되기도 전에 아내와 남편이 되고 엄마와 아빠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 높은 이혼율에 대한 답이 될 것입니다.” 가족문화, 사랑과 결혼학, 가족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