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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심리-지문 읽어 주는 여자-레이디타임즈

지문 읽어 주는 여자 한국지문심리상담학회 박경은 회장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우리나라 최초의 지문(指紋)심리상담가인 박경은 회장을 만났다. 얼마 전 그녀가 TV프로그램 에 출연해 지문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지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그녀가 지문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유난히 예민했던 첫 아이를 치유해 보고자 심리상담에 몰입하면서다. 남다른 학구열로 인해 배우는 재미에 흠뻑 취해 결혼이 늦었고 출산도 자연스레 늦어졌다. 첫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또래 아이들에 비해 지나치게 예민했다. 조금만 환경이 바뀌어도 대소변을 실수하며 불안 해 하는 아이. 그런 아이를 안고 많은 날들을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했다. 하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었다. 아..

채선당-차일만 화가 초대전을 열다

갤러리에서 식사를 하다 채선당 플러스 가수원점/ 차일만화가 초대전/ 1월18일~2월29일까지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요즘 대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식당 중 하나가 채선당플러스 가수원점이다. 전문 샐러드바가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에서 신선한 야채를 곁들인 샤브샤브로 미각의 호사와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며 느끼는 감성의 포만감까지. 한 공간에서 멀티로 즐기는 럭셔리함은 소비자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주는 곳이다. 이곳에 갤러리를 접목한 것은 박주은 대표의 예술마인드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채선당 가수원점을 인수하면서 단체모임을 위해 마련된 별실을 지역작가들을 위한 전시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했다. 지난 1월18일, 세계적인 화가 차일만 작가의 작품으로 첫 번째 전시를 ..

카테고리 없음 2016.02.01

서도소리-박기종 선생님을 만나다

서도소리-박기종 선생님을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본토박이 서도소리의 산역사 서도소리는 황해도와 평안도 지방인 서도지역에서 전승되던 민요나 잡가 등을 말한다. 본토박이 서도소리 전수자로 유일하게 생존해 있는 서도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지정된 박기종(88) 선생. 우리나라 서도소리의 복원과 전수에 평생을 바쳐온 소리꾼이다.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길디긴 서도소리의 가사들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그의 기억은 독야청정하다. 대전지역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서도소리 저변확대를 위한 그의 노력도 남다르다. 서도소리의 모든 것을 후대에 전하려는 일념으로 자비로 제작한 서도민요 100여곡, 서도잡가 70여곡을 수록한 서도소리 가사집과 관련음반 8장을 완성했다. 지난해엔 도 완성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