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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타임즈 5회 일일찻집&바자회-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호응속에 잘마무리 했습니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지난 17일 토요일 제5회 레이디타임즈 일일찻집 & 바자회가 많은 분들의 호응속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레이디타임즈 유혜련 대표가 주축이 되어 소외계층 돕기 기금마련 행사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제1회부터 참여해 왔던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들이 참여함으로 뜨거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현장이 되었다. 행사 수입금은 최소 경비를 제외한 전액이 캄보디아 새댁 호우 라이애 주부의 친정집 자립지원금으로 기전달되었다. 유혜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헤어진 모습 그대로 -동학사가는길에

헤어진 모습 그대로 유혜련의 감성나들이 식당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요즘 나는 드라마에 빠졌다. 제목이 이다. 이 드라마가 나의 시선을 잡은 것은 OST 때문이다. 언젠가는 우리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내가 기억하는 유일한 가사다. 필이 꽂히는 노래 가사가 있으면 잠 잘 때 빼놓고는 싫증 날 때까지 흥얼거리는 나의 습관을 지겨워하는 사람도 있다. 바로 우리 딸들이다. 그래도 난 고칠 생각 없다. 왜? 내가 좋으니까! 설거지를 하면서 이 가사를 또 흥얼거리다가 문득 작년 가을에 발달장애우를 돕자고 발벗고 나섰던 일일찻집의 멤버들의 얼굴들이 떠올랐다. 1천여만원의 거금을 모아서 한 푼도 남김없이 몽땅 기부를 한 후 유쾌..

기억하는 한 영원하다-상신리 도예촌-<593 카페 >

기억하는 한 영원하다 유혜련의 감성나들이-상신리 도예촌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화장하지 않아도 이쁜 여자를 만났다. 그녀의 이름은 왕다희다. 그녀가 얼마 전 상신리 도예촌 입구에 을 오픈했다. 그녀와 약속한 수요일의 하늘은 스님의 승복처럼 온통 회색이었다. 비 오고 눈 오는 날의 징크스를 떨쳐버리기엔 아직은 미숙한 나의 운전실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가 난 것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전통놀이연구가 강주현 선생님에 대한 기억 때문이었다. 아마도 나의 추억창고에서 가장 행복한 기억은 그분에 대한 기억일 것이다. 상신리 아래 하신리는 말기암 진단을 받고서 그분이 잠시 요양차 머물던 곳이었다. 그 시절 그분을 뵙기 위해 여러번 오갔던 이 길. 이 길을 달리며 그분과 추억 속에서 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