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련이 만난 사람 75

계룡산시대 전개-훈민정음 제자원리 이성진 기고문-레이디타임즈

계룡산시대 전개 훈민정음 제자원리 저자 이성진 기고문 이성진 | 기고문 새시대 새나라 계룡산 시대 전개 삼 ★ ★ ★ ★ ★ 가 우리나라가 다사다난 어려웠던 丙申年(병신년)을 보내고 희망의 丁酉年(정유년)을 맞이하였습니다. 내우외환의 어려움 속에서 0 0 0 任의 구국충정의 일념으로 대선출마 의사를 선언하신 것을 많은 국민들이 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때가 되면 오고야 마는 것이 하늘의 섭리” 역사적인 운명의 만남,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정도전을 만나 木子得國(목자득국) 하듯, 한고조가 장량을 만나 한나라를 세우고, 유비가 삼고초려로 제갈량을 맞이하듯, 반드시 만나야 할 일이나 사람은 만나야만 새로운 문명의 역사가 유구히 이뤄지게 됩니다. “000님” 우리나라가 장차 세계 선진 일류국으로 도약하는 길은 ..

서예가 이상순 작가를 만나다-레이디타임즈

서예의 고정관념을 깨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채선당플러스(가수원점) 갤러리 dem(덤)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는 소석 이상순 작가를 만났다. 그녀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서예에 대한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버린다. 단순히 한자를 먹으로 쓴 기존의 서예가 아니다. 글자와 그림의 경계를 넘어 글자가 그림이고 그림이 글자이다. 등의 작품들은 보는 이들을 확실하게 그녀의 편으로 만들어 버린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서예의 순수성은 잃지 않으면서도 서예가 단순히 한자를 먹으로 쓰는 것이란 일반인들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싶었습니다. 좀 더 욕심을 부리자면 유화, 추상화, 팝아트처럼 당당히 예술의 한 부분으로서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평범한 주부..

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이정배 부회장-레이디타임즈

희망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우리나라 전체 고용율의 80%를 담당하는 700만 소상공인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주체로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예산도 내년에는 올해보다 2000억 원이나 감소된다. 지난 1996년 유통시장 개방 당시만 해도 5000개에 이르던 재래시장은 이제 1500개도 남지 않았다. 또한 동네 슈퍼마켓을 대신했던 편의점 가운데 약 1만5000개 점포는 이익이 안 남는 구조가 된지 오래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인 편의점들의 가맹점 계약서도 ‘갑’의 입장인 대기업에 유리한 조항으로 이뤄져 있다. 카드수수료의 경우만 해도 백화점 매장이 1.5%인데 반해 외부매장은 1.5~3%를 뗀다. 그래서 ‘동반성장위원회나 공정..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오세헌 원장 레이디타임즈 인터뷰

오짱구의 행복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오세헌 원장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봉사하면 생각나는 사람으로 오세헌 원장을 빼놓을 수 없다. 이름보다는 오짱구란 별명이 더 친숙한 남자다. 근황이 궁금하던 차에 지인으로부터 대전청소년수련마을에 가면 만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를 만나러 가는 길은 오짱구의 선한 웃음처럼 청명한 햇살이 쏟아져 내린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짱구처럼 튀어나온 뒤통수랑 사람 좋은 웃음은 여전했다. 지난 2014년 8월부터 대전청소년수련마을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며 명함을 건넨다. 명함을 받으면서 흐뭇함이 밀려왔다. 청소년들의 수련활동과 관련해 연이어 울리는 안전 경보를 확실하게 잠재워 줄 적임자란 생각에서다. 등등. 30여가지 자격증을 갖추고..

대전발도르프학교-발도르프 교육전도사 최명숙 -레이디타임즈인터뷰

발도르프 교육 전도사 유아용품 디자인 기업 ㈜ 꿈비 최명숙 대표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공교육의 입시위주란 한계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의식 있는 학부모들 사이에선 제대로 된 교육을 해보자는 목소리가 높아진지 오래다. 대전에서도 발도르프 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교육을 해 보자는 조용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 움직임에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꿈비의 최명숙 대표를 만났다. 그녀는 세 아이의 엄마이면서 유아용품 회사인 ㈜꿈비를 운영하는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녀가 들려주는 대전에 발도르프학교가 세워지기까지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그녀를 발도르프 교육 전도사라 부르기로 했다. 자녀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가진 그녀에게 어린 시절의 꿈을 물었더니 이내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든다. 감 농사를..

과민성 장 증후군이라면 참여해 보세요-레이디타임즈

과민성 장 증후군이라면 참여하세요 총8회의 장기(복부)마사지 무료 전문 관리도 받고 연구에도 동참 김은선 | 홍보 환경이나 음식물만 바뀌어도 변비나 설사를 일으키는 과민한 장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 과민성 장 증후군이란 장에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배변습관의 변화와 연관하여 발생하는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을 말한다. 이로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삶의 만족도를 저하시키기도 한다. 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 박사과정 5학차 김은선 씨는 란 주제로 박사논문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여성들의 신청 받고 있다. -김은선 약력- 현)대전대학교 뷰티건강관리학과 미용의학전공 박사과정 중 전)아모레퍼시픽 에스테라피 교육강사 미용(피부 일반) 자격, 경락관리사 등의 ..

모리스갤러리-홍빛나전-빛이내린 품-레이디타임즈

홍빛나 展-빛이 내린 품 모리스갤러리/6.23(목)~29(수)/ T.042-867-7009 자욱하게 핀 작약 위에서 새하얗게 행복한 달항아리를 품고 있는 새 한 마리가 커다란 눈동자에 담겨 있다. 태양은 온통 꽃에 집중하고 일순간 멈춘 바람은 고요한 귓가를 간지럼 태운다. 부드러운 필치로 피어난 꽃은 빛으로 더욱 찬란하고 이로써 획득한 투명함은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만큼 화면 가득히 분주하다. 충만한 생명력은 건강하기 이를 데 없고, 그 생명에서 우리는 찬란한 아침의 침묵을 경험한다. 새는 이내 다른 곳으로 날아가 소녀와 꽃을 나누고 또 즐긴다. 그리고 새가 떠난 빈자리에는 바람이 조각한 구름이 밀려와 꽃을, 나무를 감돈다. 지난날의 새는 공포 그 자체로서 극복해야 할 대상이었다. 작가는 소녀로 등장..

터칭떼라피 -국제패밀리케어협회 박경복 협회장을 만나다-레이디타임즈

터칭 하는 여자 터칭떼라리피, 국제패밀리케어협회 박경복 협회장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21세기는 터칭의 시대라고 한다. 스마트 폰을 비롯해 다양한 전자기기들이 터치로 작동되는 것을 보면 실감나는 말이다. 그래서인지 터칭을 잘하는 사람이 능력 있어 보인다. 기계 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터칭은 매우 중요하다. 요즘 터칭 하는 여자로 불리며 터칭의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국제패밀리케어협회 박경복 협회장을 만났다. 그녀가 터칭에 주목하게 된 것은 청소년상담 봉사를 통해서다. 소위 문제아로 찍혀 마음 문을 닫았던 아이들이 따스한 터칭으로 인해 마음의 빗장이 열리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녀는 애정을 가지고 살펴보면 아이들의 공격적이고 거친 행동의 원인은 상처 때문이라고 말한다. ..

DIY로 소통하는 둔산동 주부- 나는 이쁜집 주인-레이디타임즈

나는 예쁜 집 주인 DIY로 이웃과 소통하는 둔산동 이종숙 주부 전문가 못지않은 DIY(do it yourself) 감각으로 자신의 공간을 멋지게 만들어가는 여자들이 늘고 있다. 대전 둔산동에도 인테리어 감각을 자랑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종숙 주부가 있다. 주변에선 그녀를 ‘예쁜 집 주인’이라 부른다. 그녀의 그 예쁜 집이 궁금해 직접 찾아갔다. 현관문이 열리자 그녀의 감각이 흠뻑 배어든 아기자기한 공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직접 만들었다는 인테리어 소품들도 하나같이 독특하다.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소품 하나마다 저마다의 특별한 스토리도 담겨 있다. 열대어가 사는 어항만 해도 그녀만의 스토리가 있다. 열대어는 이웃 주부가 그녀를 위해 선물했다. 어항은 다이소에서 1천원에 구입한 병과 철사 끈을 이용해 ..

훈민정음과 사랑에 빠진 할아버지-레이디타임즈

훈민정음을 사랑하는 노인 청송 이성진 할아버지 출판사를 하는 지인에게서 책을 1권 선물로 받았다. 제목은 이며 저자는 청송 이성진으로 되어 있다. 책뒤 표지에는 등의 거창한 제목의 책이 모두 저자의 또 다른 저서로 소개되어 있었다. 출판된 책들은 모두 3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다. 그 중에서도 는 무려 5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이다. 특히 이책이 관심을 끄는 것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글의 모음과 자음이 뒤바뀌어 있다는 주장 때문이었다. 그의 주장대로라면 현재 모음으로 표기되는 는 자음이고 은 모음이 된다는 말이다. 책의 머리말에 ‘수천수만의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천지음양 이치에 맞지 않아 하루속히 기존 표기들이 수정되었으면 한다’는 간곡한 당부까지 하고 있었다. 어찌 보면 허무맹랑한 주장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