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련이 만난 사람 75

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회장 인터뷰-레이디타임즈

900냥의 가치를 제대로 알자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회장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속담에 '몸이 천 냥이면 눈은 900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눈이다. 이 900냥의 가치를 제대로 알려주는 남자를 만났다. 바로 대한안경사협회 이정배 회장이다. 30여년을 안경사로 살아온 그는 눈과 관련해 하고 싶은 일이 아주 많은 남자다. 지인들은 이런 그가 대한안경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이라고 귓뜸이다. 협회장이 되면서 그가 발 벗고 나선 일은 3가지다. 첫 번째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시력을 제도적으로 관리하는 일. 두 번째는 안경사들이 전문인 및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권익을 보호받는 일. 세 번째는 우리나라 안경사들의 우수..

시낭송가 박건희 씨의 감사하는 삶-레이디타임즈 인터뷰

지금 감사하고 있나요? 꿀 같은 목소리의 시낭송가 박건희를 만나다 박윤아 기자 | pys0308@hanmai.net 인터뷰 약속을 잡기 위해 박건희 시낭송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선 저 너머로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는 꿀처럼 달콤하다. 하루의 피로를 몽땅 날려 버리게 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확신했다. 그녀와의 만남이 행복하리라는 것을... 기다림의 설렘을 갖게 했던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같은 이름을 가진 박건희 시낭송가를 드디어 만났다. 그녀는 만나자 마자 헤르만 헤세의 시를 읊어준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서 길게 땋아 내린 갈래머리를 나풀거리는 꿈 많은 여고생의 모습이 오버랩 된다. 모습도 모습이려니와 그녀는 여고시절 외웠던 시들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단다. 그래서인지 5년전부터 시낭송가로 활..

펄스캠 김정미 원장을 만나다-레이디타임즈

저주파를 사랑한 여자 펄스캠 저주파의료기기 무료체험관, 김정미 원장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현재의 의학은 치료보다는 예방의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병이 발병되기 전 미리 예방을 통해 치료에 걸리는 시간적 경제적인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되는 가족력이 있는 질병이나 기타 질병들을 미리미리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용문동에 위치한 에도 많은 사람들이 무료 체험을 위해 찾아온다. 펄스캠생활과학주식회사에서 개발한 저주파의료기기로 30분정도 몸을 관리하면 하루가 거뜬하단다. 펄스캠 저주파의료기기는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의료박람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의료기기다. 무료체험관을 운영하는 김정미 원장이 저주파의..

둔산동 미스타 미용실 현정애 실장-레이디타임즈 인터뷰

아름다워지기 위한 용기 둔산동 미스타미용실 현정애 실장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목요일 오후 2시. 둔산동 로 현정애 실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찾아 갔다. 그녀와 약속한 시간에 맞추려고 동동이다 보니 점심도 먹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미용실과 달리 에는 다이닝룸이 있어 그윽한 차는 물론 맛난 주먹밥과 우동으로 맛있게 점심까지 해결했다. 다이닝룸은 미스타 미용실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간단한 음식은 물론 다양한 차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곳이다. 미스타 미용실은 이미 오래전에 미용실은 이래야 된다는 고정관념이 깨어진 곳이다. 따스함이 배어든 은은한 조명과 음악이 있는 근사한 카페 그 자체라고 불러도 좋은 곳이다. 그래서인지 펌이나 염색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김덕규 예술감독을 만나다-레이디타임즈

합창과 결혼한 여자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김덕규 예술감독을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골드미스란 수식어는 여성이라면 한번쯤 간절하게 달고 싶은 수식어일 것이다. 라고 말한다면 그건 허세라는 걸 본인도 알고 남도 안다. 내가 아는 많은 여성들은 최고의 골드미스 중에 한명으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김덕규 예술감독을 꼽는다. 최고이면서 최초의 여성지휘자, 작곡가, 연출가, 수필가... 등등. 그녀와 가끔 밥 먹는 사이가 되면서 그녀를 최고의 골드미스로 만드는 요소는 바로 자유로운 상상이 가능하기 때문임을 알았다. 그녀만큼 자유로운 상상을 펼치는 이도 드물 것이다. 마음껏 꿈꾸고 상상한 후 무대 위에서 감동으로 펼쳐내며 그 감동을 대중과 공유할 수 있는 에너지는 바로 상상이다. 그녀..

척추교정의 마이다스 손- 이명희 교수를 만나다

바른자세가 해답이다 척추교정의 마이다스 손, 이명희 자연치유학 박사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왜 일까? 겉으로 들어난 증상만을 약이나 수술을 통해 치료하는 서구의학에 한계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연치유에 목적을 둔 비약물요법에 대한 관심은 이제 세계적인 추세다. 미국의 경우 국립보완대체의학연구소(NCCAM)를 설치하고 자연치유 연구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자연치유의학에 대한 면허제도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예전과는 달리 대체의학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주 목요일 저녁 7시. 대전역 맞은편에 위치한 (사)대한국민건강증진협회 척추트레이닝 클리닉 센터로 남녀노소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사람들이 모여든다. 이명희 자연치유학 박사가 지도..

문지초등학교 강창희 교장 선생님-레이디타임즈 인터뷰

긍정만이 해답이다. 문지초등학교 강창희 교장 박윤아 기자 | pys0308@hanmai.net 대전문지초등학교(이하 문지초)로 들어서니 아이들의 인사말이 다른 학교와는 다르다. 란 인사말 대신 라고 아이들이 인사를 한다. 또한 란 아이들의 인사에 선생님들은 라고 화답한다. 이런 새로운 인사말이 오가면서 아이들의 인성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장난치며 새새거리다가도 의젓하게 자세를 갖추고 인사를 하는 모습에서 바르게 자라나는 꿈나무의 모습이 감지된다. “문지초 아이들의 대다수가 졸업 후엔 이웃하고 있는 문지중학교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상급학교에 진학한 우리 문지초의 아이들을 보시고 주위 분들이 다들 모범학생이라는 칭찬을 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교장으로서 마음이 흐뭇해집니다.” 특별한 인사법으로 아이들을 가..

박현숙 교수-레이디타임즈 인터뷰

3분클릭 교수님의 행복론 인간관계 전도사 박현숙 외래교수를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 가운데 1위다. 우리나라는 어쩌다가 이혼의 천국이 된 것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제시하는 충남대 박현숙 외래교수를 만났다. “성인이 되면 연애를 통해 한 여자와 한 남자로서 인정받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연애가 시작되고 시간이 가면서 서로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을 통해 성숙한 여성이 되고 남성이 됩니다. 하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성숙한 여성과 남성이 되기도 전에 아내와 남편이 되고 엄마와 아빠가 되어 버린다는 것이 높은 이혼율에 대한 답이 될 것입니다.” 가족문화, 사랑과 결혼학, 가족 상담..

최영란 교수-레이디타임즈

나의 꿈은 진행중 효를 춤추는 무용가 최영란 교수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결혼과 함께 모든 꿈들을 접는 여성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결혼과 함께 꿈을 접으려고 했는데 그러지 않았기에 지금처럼 무용가로 남을 수 있었지요. 인생선배로서 조언하고 싶은 것은 결혼을 나의 꿈을 한층 더 상승시키는 요소로 만들어야지 좌절 시키는 요소로 만들지 말아야 달라는 당부를 하고 싶어요.” 무용가 최영란 교수가 여성들에게 주는 메시지다. 그녀는 6세때 이웃에 살던 무용가에 권유로 무용을 시작했다. 결혼과 함께 무용가의 길을 접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춤에 대한 그녀의 꿈은 너무나 생생해서 그녀의 의지대로 접을 수 가 없었다. 그 꿈은 그녀로 하여금 대전시립무용단원 공채에 응시하도록 그..

호텔선샤인&파라다이스웨딩홀 이진태 회장-레이디타임즈 인터뷰

가슴 달린 남자 호텔선샤인 & 파라다이스웨딩홀 이진태 대표를 만나다 유혜련 기자 | yoo2586@hanmail.net 대전 용전동 복합터미널 맞은편에 근사한 건물이 있다. 바로 호텔선샤인&파라다이스웨딩홀이다. 대전의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호텔선샤인의 규모는 1만 6천㎡로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다.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과 55개의 객실,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 오락/휴양시설, 공연장 등을 갖춘 비즈니스호텔이다. 이 멋진 호텔과 웨딩홀이 세워지기까지 한 소년의 열정의 행보가 있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충남 괴산군 청천면에 부자를 꿈꾸는 가난한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서울을 향해 무작정 길을 떠난다. 서울에 도착한 소년은 양복점에 점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