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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원과 함께 떠나는 에베레스트 트레킹<4>

에베레스트 트레킹 에베레스트를 조망하는 칼라파타르에 올라! 최병원 | 여행가 에베레스트를 조망하는 칼라파타르에 올라! 2015.1.17. (토) 고락셉→칼라파타르(5,550m/왕복 약 3시간30분) 고락셉→로부제-투클라(4,620m)(약 3시간)→딩보체(4,240m/약 3시간) 이른 아침 5시에 기상하여 누룽지로 간단히 식사한 후 방한복을 착용하고 롯지를 나섰다. 모두들 캄캄한 고락셉 롯지에서 헤드 랜턴을 켜고 선두 가이드 머누 구룽(Manu Gurung)의 뒤를 줄지어 따른다. 하얀 설산들이 빙 둘러 처진 고랍셉 부근은 캄캄한 고요와 함께 밤하늘 별들로 적막이 흐른다. 빙하가 밀려간 넓은 평원을 지나 검은 색 언덕배기 칼라파타르는 보기에는 완만해 보이지만 5,550m의 높은 봉우리여서 쉽게 오르기 힘들..

최병원과 함께 떠나는 에베레스트 트레킹<3>

에베레스트 트레킹투클라패스와 로부체패스를 지나 EBC(5,350m)에 서다! 최병원 | 여행가 투클라패스와 로부체패스를 지나 EBC(5,350m)에 서다! 2015.1.14. (수) 날씨 : 맑음 기온 : 섭씨 영하 5도~영상 6도 디보체(3,710m) → 소마레(4,010m) → 딩보체(4,410m) 추운 디보체 파라다이스 롯지의 밤은 길고 지루했다. 꽁꽁 언 화장실과 물 티슈를 보니 이젠 에베레스트 Imja khola 깊숙이 들어 온 것이다. 서둘러 짐을 꾸리고 롯지에서부터 아이젠을 하고 길을 떠난다. 오늘은 팡보체를 지나 소모레에서 점심을 들고 오르막과 계곡을 지나 딩보체까지 트레킹 한다. 고도는 3,710m에서 4,410m로 제법 올라간다. 계곡을 따라 산사태와 폭우로 부서진 다리를 지나 산허리 ..

최병원과 함께 떠나는 에베레스트 트레킹<2>

에베레스트 트레킹최병원의 최병원 | 여행가 에베레스트 뷰와 탱보체의 멋진 조망 2015.1.12. 월 남체(3,440m)→상보체(3,720m)→에베레스트 뷰 포인트(3,650m)→상보체→남체 : 4시간 긴 밤을 겨우 지새우고 밖을 나서니 햇살이 비치고 하얀 설산 콩데(4,250m)가 약간 노랗게 물들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일행들은 고소 적응을 위해 뒷산에 올라 에베레스트 뷰 포인트로 향했는데 남체 바자르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목하고 푹 파인 골짜기에 많은 집들이 파란 지붕을 이고 옹기종기 아름답다. 왼쪽 언덕에는 학교와 군부대도 보인다. 조금 더 올라가면 에베레스트 뷰 포인트 호텔(3,880m)로 가는 길이 있다. 일본인이 지은 이 호텔은 이름처럼 멀리 에베레스트 모습이 보인다. 세계 3대 미봉..